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무원과 경찰 등 300여명을 동원해 굴삭기로 마을입구 기념품 가게 등 무허가 건축물 18곳을 철거했다. 철거된 건물의 주인들은 “갑작스런 철거로 큰 피해를 입게됐다”며 항의했으나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입구쪽에 집단상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나 아직 부지매입을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안동시 관광과 관계자는 “내년말까지 집단상가 30채를 지을 예정”이라며 “하회마을이 명실상부한 한국적 관광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부지매입에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동〓이권효기자>sap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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