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원은 현재까지 경북 영천의 식당 ‘25시 만남의 광장’과는 다른 경로로 감염된 환자는 28명으로 이 중 6명은 전어회를, 4명은 멸치회를 먹고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건원 관계자는 “해수 온도가 16도 이하로 내려가는 10월 중순까지는 전어와 멸치 오징어 등 수산물을 익혀 먹지 않으면 콜레라에 감염될 수 있다”며 “특히 추석(10월 1일)을 전후해 콜레라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