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미션임파서블 등 액션영화에 등장해 한바탕 활약을 펼친 스포츠카들이 선을 보여 젊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스포츠카 ‘SLK’를 선보였다. 오픈카에서는 보기드물게 지붕이 철재로 만들어졌으며 25초만에 전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가격은 6990만원.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세브링컨버터블을 내놓았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국내에 소개된 오픈카 가운데 가장 저렴한 4700만원대.이 모델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돼 젊은 여성들도 눈길을 모았다.
BMW가 선보인 ‘Z8’은 007영화시리즈를 통해 이미 국내에 잘 알려진 모델. 관람객들은 신기한 듯 직접 만져보고 운전석에 앉아 직접 조작해보기도 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3900만원선.
아우디는 미션임파서블2에 등장했던 ‘TT로드서트’를 출품했다.이 모델은 깜찍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컴팩트 스포츠카로 여성의 곡선을 본 딴 듯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가격은 5490만원.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11개국에서 31개 완성차업체가 참여했다.
<김광현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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