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는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6개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다음달 13일부터 전통문화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 투어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자치단체는 동남아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호남권 3대 관광상품인 전주 소리축제(10월13∼21일), 광주 김치축제(10월17∼21일), 전남 순천 세계음식문화 큰잔치(10월18일∼22일)를 둘러보도록 4박5일 일정의 패키지 여행을 준비했다.
또 서울 창덕궁을 비롯 전북 마이산, 남원 광한루, 전남 순천 낙안읍성, 담양 소쇄원, 순천 송광사 등 주요 관광지를 12개 코스로 나눠 체험 관광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또 다음달 15일부터 동남아 5개국 음식관련 일간지 및 방송,전문지 기자 25명을 초청, 광주 김치축제와 세계음식문화 큰잔치를 둘러보는 5박6일 일정의 음식관광 투어도 벌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광주∼상하이(上海)간 직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장쑤성(江蘇省)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상하이, 난징(南京)지역 여행사 대표 15명을 초청, 10월18일부터 3박4일간 팸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