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관계자는 21일 “전체 이사 이상 임원 62명 중 29%인 18명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 11명의 임원은 퇴임하고 4명은 금융관련 계열사로 전출되며 3명은 자회사 형태로 분사될 채권관리회사나 콜센터 대표를 맡게 된다.
또 연말까지 본사인력 8000여명 중 4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1050명을 줄일 계획이다.이밖에 10월 이후에는 100여개 지점 중 10여개 지점을 통폐합하고 1420개 영업소 중 90곳을 축소키로 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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