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25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마라베야에서 열린 8강전에서 경기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마우로 파나리의 역전 골든골에 힘입어 말리를 2-1로 따돌렸다.
전반 32분 스트라이커 막시밀리아노 로페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아르헨티나는 3분 뒤 말리의 드리사 디아라에게 헤딩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8분 곤살로 로드리게스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좀처럼 승부가 날 것 같지 않던 경기는 후반 44분 로드리게스와 교체투입된 파나리가 연장전 시작 6분만에 문전 혼전 중에 흘러나온 볼을 골네트로 차넣으면서 판가름났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부르키나파소는 후반 11분과 39분 파울 고로고와 윌프리드 사누가 연속골을 터뜨려 코스타리카를 2-0으로 물리쳤다.
<권순일기자·마라베야AP연합>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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