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22년 1월 결혼, 올해까지 79년째 부부로 살고 있다는 것.
연구팀은 올 4월부터 전국의 100세 이상 노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찾아낸 3쌍의 부부 중 이씨 부부가 최고령 부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두 사람 모두 70세를 넘어서도 어부와 해녀 일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것이 ‘백년해로’의 비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제주도는 65세 이상 노인 중 85세 이상의 비율이 8.9%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