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뉴스 브리핑

  • 입력 2001년 9월 27일 01시 10분


■내달 17일 채용박람회 열어

경인지방노동청은 다음달 17일 인천시립체육관(인천 중구 도원동)에서 ‘2001년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에서는 ‘구인 구직 만남의 장’, 창업진단 등 ‘진로개척의 장’, 성취프로그램 안내 등 ‘희망의 장’ 등이 마련된다. 032-428-0864

■석모도 온천 보호지구 지정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속의 섬’, 석모도에 온천이 개발된다. 인천시는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799 일대 65만5000㎡을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이 곳의 지하수 검사 결과, 온도 37.9∼57℃ 하루 적정 양수량 3459t으로 나타나는 등 양질의 온천수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해명온천’으로 이름붙여진 이 지역에 대 온천개발계획을 2년 이내에 수립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수인선 꼬마 기관차 인천에

인천∼수원 수인선 협궤철로를 달렸던 ‘꼬마 증기기관차’가 고향인 인천으로 돌아온다. 한나라당 이윤성(李允盛·인천 남동갑)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에 전시중인 협궤용 증기기관차를 인천시에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 기관차를 기증받게 되면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에 보관중인 협궤용 객차 2∼3량을 함께 들여와 전시할 방침이다. 길이 14.6m, 높이 3.2m, 폭 2.3m, 무게 42.94t인 협궤용 증기기관차는 1930년대에 조립됐다.

■'인천경제시민포럼' 구성

박상은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최근 인천지역 경제 사회문제 등을 연구하는 ‘인천경제시민포럼’(인천 남동구 구월동·032-427-7841∼2)을 구성했다. 시민포럼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인천항 발전계획, 송도신도시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부평공설묘지 싱서 관리

그동안 민간에 맡겨졌던 인천 부평공설묘지 관리를 인천시가 직접 맡게 된다. 인천시는 한국장묘문화 개선연구회와 맺은 ‘부평공설묘지 관리위탁 계약’을 파기하고 다음달 20일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1개월동안 묘역조성 및 매장, 무연분묘 정리, 묘지공원화 등 각종 묘역 사업의 인수인계 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연구회측이 계약기간 해지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도서지방 교사들에 가산점

인천시교육청은 서해 도서지방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올해말부터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1998년 도서 벽지학교 교사들에 대한 가산점제가 폐지된 이후 섬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교사가 줄어들었다”며 “백령도 연평도 등 섬 지방 교사들에게 기본 근무평점 외에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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