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치권에선 한미정책협의회는 결국 한 최고위원의 계보모임으로, 대선후보 경선이 가까워질수록 정치적 색채를 보다 분명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모임에도 문희상(文喜相) 설훈(薛勳) 배기선(裵基善) 이재정(李在禎) 김성순(金聖順) 최용규(崔龍圭) 김택기(金宅起) 김화중(金花中)의원 등 한 최고위원과 가까운 의원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한 최고위원측은 한미정책협의회가 계보모임으로 비춰지는데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한 측근은 "민간외교 차원의 연구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