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정은 윤비에게 조정 신료들이 받은 뇌물의 액수가 적힌 치부책을 바친다. 뒤늦게 치부책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김안로는 침울해 한다. 경빈을 찾은 난정은 복성군이 보위에 오르길 바란다면 경빈의 모든 것을 내던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중종은 윤비에게 두 처남을 외직으로 내보내기로 정했다고 말한다.
◆순정<드라마·KBS2 밤9·50>
찬석은 납치된 세진을 찾아 헤매고 그 와중에 보스 일당에게 부상을 당한다. 찬석은 세진에게 안긴 채 의식을 잃고 두 사람은 그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뒤늦게 세진의 소재를 알고 현기가 들이닥친다. 그곳에서 현기와 맞닥뜨린 세진은 현기를 원망하며 왜 내 삶에 끼어 들었느냐고 울부짖는다.
◆한글, 라후마을로 가다<다큐·MBC 오전10·45>
한글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가를 체험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적 다큐멘터리. 문맹인 태국 고산지대 라후 족이 한글을 깨우쳐 가는 2개월 동안의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취재결과 수업을 받아 온 50명 중 16명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한글로 표기할 수 있을 만큼 성과를 거두었다.
◆두 남자 쇼<오락·SBS 밤11·05>
‘스페셜 토크’에는 탤런트 송승헌 소지섭 박용하가 출연한다. 세 남자의 인기 비결과 친해지게 된 사연, 서로에 대해 알고있는 비밀 등을 공개한다. ‘몰아주기 토크’에서는 여자를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사람, 첫키스가 가장 빠른 사람 등을 알아본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송승헌의 댄스 퍼레이드 등을 보여준다
◆휴먼TV 아름다운 세상<교양·SBS 오후7·10>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라는 곡으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노래한 가수 예민이 산골 분교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그는 첫 번째로 강원도 산간 벽지의 열 명이 되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 ‘보는 맛 어떠세요’에서는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되는 과정과 애환을 들어본다.
◆현장르포 제3지대<다큐·KBS1 밤11·35>
농사짓는 작은 산골마을에 축구 붐이 불고 있다. 지난 3월말에 창단된 경남 울주군 두동마을 아줌마 축구단이 그 열기의 근원. 두동면 아줌마 축구단은 매일 새벽훈련과 체력 훈련에도 빠지지 않지만 울주군 내 아줌마 축구단 11개 팀 중 최하위 팀이다. 아줌마들의 축구 사랑과 열정, 산골마을의 변화를 담았다.
◆프로 주부 특강<교양·EBS 오전10·00>
우리말의 어원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경희대 서정범 명예교수의 특별 강의 두 번째 편. 곤지곤지, 도리도리, 꼬두꼬두 등 유아들에게 운동동작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말의 어원을 소개한다. 이어 아이들의 품성 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 언어교육의 중요성도 알아본다.
◆이것이 인생이다<교양·KBS1 오후7·35>
서서히 시력을 잃어버리는 유전성 시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남편과 어린 딸을 돌보는 이영이 씨. 그는 한때 큰 좌절에 빠지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포장마차 일을 시작했다. 한국복지재단은 그의 딸에게 특수안경을 선물하고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한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