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만화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애니타운 페스티벌에서는 북한 일본 중국 영국 등 세계 9개국 장,단편 만화영화 40여편을 상영하는 등 풍성한 만화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체험관’, ‘캐릭터만들기’, 국내 유명만화가와 함께하는 ‘4컷 만화그리기’ 등다채로운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초청 ‘산업전시회’와 애니메이션 신기술발표회, 애니메이션 발전 모색을 위한 ‘애니타운 리더의 밤’ 등의 세미나 등도 열린다. 이밖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사이버공간(www.caf21.org)을 통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온라인 잡지 소개와 함께 세계 유명만화영화 상영관 캐릭터전시회 등을 소개한다.97년 문화관광부 만화도시로 지정된 춘천시는 현재 서면 현암리 의암호변에 대규모 만화이미지정보센터와 문화산업지원센터가 건립하는 등 만화산업을 활발히 육성시키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