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윤용일 삼성증권배 첫판 역전패

  • 입력 2001년 10월 23일 18시 40분


윤용일(삼성증권)이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 첫판에서 탈락했다. 5번 시드의 윤용일은 23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모토무라 고이치(일본)에게 1-2(6-2, 0-6, 3-6)로 역전패,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승규(산업은행)는 마르코 추디넬리(스위스)에게 0-2로 패했고 서용범(부명고)과 김영준(구미시청)도 각각 토드 페리(호주),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에게 0-2로 완패해 모두 1회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부진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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