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두산-삼성 양팀 감독의 말

  • 입력 2001년 10월 25일 00시 42분


▽두산 김인식 감독〓편하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중간에 나간 투수들이 허약해서 너무 실점을 많이 했다. 마무리인 진필중을 조금 아끼고 싶었는데 중간계투들이 못 막아줘 소모한 게 아쉽다. 삼성이나 우리나 어차피 중간에 나가는 투수들은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주자들이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많이 해줬다.

▽삼성 김응룡 감독〓점수를 11점이나 줬는데 이길 수 있겠느냐. 투수들의 컨트롤이 전반적으로 안 되고 있다. 볼이 높게 들어간다. 중간에서 잘 던진 노장진은 계속 중간계투요원으로 쓸 예정이다. 2패를 했는데 앞으로 별 전략이 없다. 무조건 이기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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