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기이식법이 제정되면서 국립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가 탄생했다. 장기 이식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 기대를 모았지만 오히려 뇌사자들의 장기 기증은 법시행 이전의 30% 수준으로 줄었다. 뇌사자 장기 기증이 이루어지는 방법을 밀착 취재하고 줄어 드는 뇌사자 장기 기증의 원인을 짚어본다.
◆행복찾기<교양·SBS 오전10·20>
수능을 열흘 남짓 남겨 놓고 자녀들과 함께 ‘수험생 엄마병’을 앓고 있는 주부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딸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한 엄마의 노력도 소개한다. 또 지난해 4월 이후 한번도 주전으로 뛰지못한 한 무명 축구 선수와 그 어머니의 눈물겨운 이야기도 들려준다.
◆역사스페셜-세계의 보물 고인돌<다큐·KBS1 밤8·00>
북한 문화재 시리즈 4편. 고조선 시대 고인돌을 알아본다. 평남 용강에서 50여톤의 뚜껑돌을 이고 있는 1호 고인돌 등 산 전체가 고인돌로 덮힌 석천산 고인돌떼가 있다. 북방식과 남방식 고인돌의 차이점도 보여주며 한반도에 전세계 고인돌의 40%가 몰려있는 이유도 풀이한다.
◆장미의 이름<오락·SBS 밤9·50>
여자 연예인 특집 ‘보이지 않는 사랑’에서는 탤런트 양정아가 이상형 찾기에 나섰다. ‘소풍가는 날’에서는 세련된 화술과 매너로 호텔을 홍보하는 5인방과 함께 가평의 명지산으로 소풍을 떠난다. ‘장미 클리닉’에서는 허벅지와 종아리, 옆구리에 숨겨진 살을 빼는 스포츠 마사지를 배운다.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드라마·KBS2 오후7·50>
화연은 다친 덕구의 병문안을 갔다가 덕구가 철구의 동생임을 알게 된다. 실근은 팔을 다쳐 야구를 더 이상 못하게 된 덕구를 찾아가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한편 화연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스포츠신문 창간을 위해 냉철하게 계속 준비해 간다.
◆예술극장<교양·KBS1 밤12·25>
1970년대 인기를 누렸던 가수 정미조가 22년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그는 1979년 인기 절정에서 돌연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고 현재 미대 교수 겸 화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히트곡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를 비롯해 패티김의 ‘구월의 노래’, 샹송 ‘고엽’과 ‘사랑의 찬가’ 등을 열창하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전한다.
◆전파견문록<오락·MBC 밤10·15>
탤런트 이승연 윤다훈 조형기, 개그맨 박경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땐 그랬지’에서는 게스트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한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퀴즈 순수의 시대’에서는 어린이가 ‘이건 작지만 들어 있을 건 다 들어 있어요’, ‘혼자 있어서 좀 심심할 것 같은데 안전해요’라는 문제를 낸다.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오락·MBC 오전11·15>
‘스타 모놀로그’에서는 가수 엄정화가 오랜 시간 스타의 자리에 있기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음악,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드 인터뷰’에서는 프로야구 선수였다가 연예인이 된 강병규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유쾌하게 사는 법을 말한다. 이밖에 배우 강성진의 ‘셀프 카메라’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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