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29일 한국영화문화정책연구소(소장 김수남)가 주는 한국영화문화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영화문화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뚜렷한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 지난해 초대 수상자로는 ‘태흥영화사’ 이태원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 5시반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내 한국영상자료원 로비에서 열린다.
◇감독-교수 손잡고 영화제작
이현승 김의석 등 국내 유명 감독과 한상준 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 이충직 중앙대교수 등은 인터넷 영화 ‘아미그달라’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과 iMBC가 공동제작하는 이 영화는 잊어버린 기억들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영화다. 각각 15∼30분 분량인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다음달 말부터 매월 1편씩 iMBC를 통해 유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