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뉴저지 ‘키드 효과’ …샬럿 꺾고 3승1패

  • 입력 2001년 11월 4일 17시 40분


뉴저지 네츠가 ‘제이슨 키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네츠는 4일(한국시간) 콘티넨탈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북미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포인트 가드 키드(10득점·8어시스트)의 안정된 게임리딩과 간판스타 키스 밴 혼(28득점)의 야투가 호조를 보여 95-85로 낙승했다.

네츠는 스테판 마버리와 유니폼을 바꿔입은 키드가 팀에 합류한 이번시즌 초반 3승1패로 산뜻한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개막 4연승을 달렸던 97~98시즌 이후 가장 좋은 성적.

케년 마틴과 케리 키틀스도 각각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네츠는 필드골 성공률이 35.5%에 머물렀으나 손쉬운 속공으로만 31점을 얻고 18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낚아채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호네츠는 엘던 캠벨이 26득점 10리바운드로 고군 분투했지만 베론 데이비스가 13점에 묶여 완패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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