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츠는 4일(한국시간) 콘티넨탈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북미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포인트 가드 키드(10득점·8어시스트)의 안정된 게임리딩과 간판스타 키스 밴 혼(28득점)의 야투가 호조를 보여 95-85로 낙승했다.
네츠는 스테판 마버리와 유니폼을 바꿔입은 키드가 팀에 합류한 이번시즌 초반 3승1패로 산뜻한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개막 4연승을 달렸던 97~98시즌 이후 가장 좋은 성적.
케년 마틴과 케리 키틀스도 각각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네츠는 필드골 성공률이 35.5%에 머물렀으나 손쉬운 속공으로만 31점을 얻고 18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낚아채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호네츠는 엘던 캠벨이 26득점 10리바운드로 고군 분투했지만 베론 데이비스가 13점에 묶여 완패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pistol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