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재개발 임대주택 1744가구 공급

  • 입력 2001년 11월 5일 18시 51분


서울시는 금호 6구역 등 21개 재개발구역에 건설된 12∼15평형 임대주택 1744가구 중 872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의 재개발구역 임대주택 공급물량
구역 가구수구역가구수
청계 벽산15답십리 두산 41
이문 현대 96남가좌 삼성88
목동 우성15금호6 벽산114
관악 벽산19관악 드림타운253
독립문 극동 24냉천 동부 43
구로 두산 33도원 삼성 89
답십리 동아27하계 청구 290
동아 불암15오류 동부골든16
봉천 우성23답십리 우성169
수색 대림89하왕 한진 53
전농 SK241합계 1744

나머지 872가구는 생활보호대상자 등의 영구임대주택으로 배정됐다.

임대 보증금은 구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43만9000원이고 월 임대료는 평균 13만6000원 선으로 일반 전세금의 절반 수준이다.

신청 자격은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생활보호대상자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출신, 저소득 모자 가정, 탈북자 등이다.

일반 공급분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후 24개월 이상 납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임대 기간은 10년이며, 2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입주신청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중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1월.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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