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은 주전선수들이 프랑스 1부리그에서 뛰는 강팀이다. 오늘 우리는 체력적으론 열세를 보였지만 정신적으론 결코 뒤지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강력한 태클을 경험했고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몸싸움을 경험했다.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체력적인 면을 보완한다면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내년 월드컵이다. 한국팀은 계속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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