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준우승 2차례를 기록 중이던 박현순은 11일 제주 파라다이스C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정일미(한솔)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36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전날 박현순과 공동선두를 이뤘던 정일미는 이로써 올 시즌 단 한차례 우승도 없이 준우승만 7차례 기록하는 ‘무관의 해’로 마쳤다.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지은 강수연(아스트라)은 단독3위(1언더파 215타)로 마쳤고 대회 2연패를 노렸던 김미현(KTF)은 공동4위(216타)에 만족해야 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