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는 10월말-11월초 즈음해서 신춘문예 모집 사고가 나갔으나, 올해는 11월 12일 현재까지 모집공고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도 문화부로 수 십통씩 문의전화가 오고 있으며, 몇몇 문청께서는 “혹시 올해에는 신춘문예를 안하냐”고 우려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올해에도 변함없이 신춘문예는 모집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진행이 다소 더딘 저간의 사정은 이러합니다. 현재 동아일보사에서는 동아신춘문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내부적으로 몇 가지 사항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실에 맞도록 일부 모집분야와 상금을 조정하는 것을 비롯해, 지난해 처음 시도했던 인터넷 온라인 접수의 방법을 개선하기위한 기술적 검토를 진행중입니다. 모집분야가 조정할 예정이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상세한 내용은 아직 내부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당장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신춘문예 공고 사고는 이런 개선안이 확정되자마자 신문지상과 인터넷 동아닷컴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빠르면 금주 중(12-16일), 늦어도 내주초인 20일까지 공모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한다면, 모집 기한은 12월 6일까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세한 모집 내용은 동아일보 사고를 통해 발표될 것이며, 이와 동시에 동아닷컴에 신문춘예 공고 및 접수 사이트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설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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