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지방을 성형수술로 제거했으나 다시 눈 밑이 부어 오른 경우 극초단파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눈 흰자위 아랫 부분을 1∼1.5㎝ 절개해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김성완 피부과 원장은 1995년부터 6년 동안 1200여명을 대상으로 극초단파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이같이 시술한 결과 특히 이전에 외과적 지방제거수술을 받은 254명(남성 226명, 여성 28명)에게 효과가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김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가 만족감을 표시했고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면서 “이전에는 성형외과 시술이 실패한 경우 재수술하면 눈꺼풀이 뒤집힐 우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술법은 젊은 층일수록, 주름이 별로 없고 지방이 많은 경우에 효과적이었으나 주름이 많은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졌다. 02-3444-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