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재경부는 “이번 사고로 향후 추가테러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만일 추가테러가 발생하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져 급격한 투자심리 위축과 자금이동 심화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추가테러가 발생하면 내년 2·4분기(4∼6월) 이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고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심화돼 신용상태가 불안한 신흥시장에서 자금회수를 서두르는 등의 사태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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