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뉴 커런츠’ 부문에는 올해 11편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상금은 1만달러. ‘꽃섬’은 ‘뉴 커런츠’ 출품작 중 관객들이 뽑는 ‘PBS(부산방송) 관객상’도 수상했다.
한국 영화를 알리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체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의 에바 자오랄로바 집행위원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 부산국제영화제 중 ‘한국 영화 파노라마’와 ‘뉴 커런츠’ 부문 출품작을 대상으로 국제영화평론가협회가 주는 ‘국제비평가상’은 ‘꽃섬’과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가 공동 수상했다.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9일 동안 60개국 201편이 상영됐으며 관객 14만3103명(유료관객 12만6613명)이 찾았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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