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중앙공급식 난방을 개별난방식 가스보일러로 교체하고 출입문을 카드 키 방식으로 전환해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또 단지 출입구 계단의 대리석과 보도블럭 경계석도 바꾸고 도로를 새로 포장했다. 공사비는 가구당 600만원씩, 총 8억7000만원.
현산측은 이번 공사로 가구당 1400만∼2400만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난방비는 30% 가량 줄어드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산에 따르면 이 아파트시세는 리모델링 전보다 29평형은 15% 오른 1억 3500만원선, 33평형은 20%가 오른 1억 7500만원선에 각각 형성돼 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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