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단신]김석란 교수 카네기홀 독주회 外

  • 입력 2001년 11월 20일 18시 38분


▼김석란 교수 카네기홀 독주회

피아니스트 김석란(수원대 겸임교수)이 29일 8시 뉴욕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드뷔시 전주곡집, 라벨 ‘거울’, 포레 ‘주제와 변주’ 작품73을 연주한다. 김석란은 서울대 음대와 파리 에콜노르말, 스콜라 칸토룸을 졸업했고 서울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맑고 단단한 소리를 내며, 빠른 흐름에서도 소리가 흐트러지지 않아 또렷한 감정이 느껴진다’는 음악평론가 한상우의 평.

▼피아니스트 무스토넨 내한공연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세계적 음반레이블 데카 전속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핀란드의 젊은 피아니스트 올리 무스토넨이 내한독주회를 갖는다. 28일 7시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1996년 아시케나지 지휘의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연주회에 협연자로 등장한 뒤 5년만의 한국무대다. 베토벤 소나타 15번, ‘11개의 바가텔’,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작품24 등을 연주한다. 02-751-9610

▼소프라노 김주연 23일 독창회

이탈리아 로시니 음악원과 페스타라 아카데미를 졸업한 소프라노 김주연이 23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몬테베르디 ‘음악의 농담’ 중 3곡, 마스네 ‘마농’중 ‘안녕, 작은 테이블이여’ 등을 피아니스트 배민수 반주로 노래한다. 1만∼2만원. 02-58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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