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9시40분부터 약 50분 동안 현대증권 주식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들어온 주식매매 주문처리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증권 측은 전산장애로 인해 거래하지 못해 고객이 손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손실액을 전액 보상키로 하고 21일부터 각 지점에서 피해를 본 고객들의 민원을 접수하기로 했다.
보상을 받는 고객은 전산장애 시간 동안 매매 주문을 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로 △전화주문표를 작성했거나 △HTS로 주문을 냈을 때 컴퓨터에 남는 흔적인 로그자료가 확인되며 △지점이나 콜센터 등으로 매매를 문의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현대증권은 이들 중 장애복구 뒤 매매를 재개해 손실이 확정된 계좌에 대해 보상할 방침이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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