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전문 케이블TV ESPN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ESPN.COM은 21일(한국시간) 리그에 떠도는 소문만 모아 전하는 ‘Rumor Central’에서 익명을 요구한 야구인이 이같은 사실을 ESPN의 칼럼니스트인 제이슨 스탁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연봉이나 계약기간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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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COM은 박찬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박찬호의 적정 몸값을 지난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마이크 무시나와 비슷한 연평균 1400~1500만 달러 수준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박찬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들은 다저스타디움만 떠나면 헤매는 박찬호의 투구 스타일 때문에 그의 영입을 망설이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찬호는 올시즌 다저스타다움에서 2.36의 수준급 방어율을 자랑했지만 원정경기에선 4.83으로 부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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