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 국민은행의 출범으로 선도은행이 생겨나면서 나머지 금융회사들이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시장의 흐름에 의해 자율적인 구조조정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서울은행의 기업설명회(IR)는 매각대상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영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이달 내 서울은행측이 제출할 예정인 경영정상화 계획을 토대로 향후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삼성 등 산업자본의 서울은행 인수설과 관련, “현행법상 산업자본은 은행지분의 4% 밖에 주식을 취득하지 못한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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