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이 12월 결산법인 606개사 중 자본잠식기업 등을 제외한 587개사에 대해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 on Bookvalue Ratio)을 분석한 결과 12월 결산 법인의 35%에 달하는 203개 코스닥기업의 PBR가 1 미만인 것으로 분석됐다. PBR는 주가가 주당 순자산가치의 몇 배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배수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돼 있음을 뜻한다. 전자화폐솔루션업체인 케이비티의 PBR가 15.97배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시큐어소프트(12.65) 솔빛텔레콤(11.04) 다이넥스(10.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PBR가 낮은 기업은 그랜드백화점(0.11) 무림제지(0.19) 동국산업(0.20) 대선조선(0.22) 등의 순이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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