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는 29일 홍콩골프장(파71)에서 열린 유럽PGA투어와 아시안PGA투어를 겸한 오메가홍콩오픈(총상금 70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4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서 5위 이내에 입상해야 통차이 자이디(태국)를 제치고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위창수는 7언더파 64타를 친 단독 선두 애덤 스콧(호주)에게 5타나 뒤진 데다 5언더파 이상을 친 선수가 17명이나 돼 상위권 진입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통차이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18위. 국내 상금왕 최광수(코오롱)도 69타로 위창수와 같은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강욱순(삼성전자)은 1언더파 70타로 황성하(41)와 함께 공동 63위로 처졌으며 박도규(빠제로)는 3오버파 74타로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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