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12명의 세계적인 건축가의 삶, 작품을 상찬한 책이다. 글쓴이의 느낌을 위주로 전문용어를 쓰지 않으면서 역사와 공존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건축의 의의를 잘 드러내고 있다. 건축가들과 작품에 얽힌 이야기는 집이나 회사, 거리의 빌딩 등 눈에 보이는 모든 환경이 건축으로써 삶에 밀착되어 있음을 새삼 느끼게 했다. 다만 건축가들의 연보를 나열만 해놓고 그 문화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처리된 것이 아쉬웠다.
김지윤(서울시 노원구 상계8동 주공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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