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리스 출신의 반젤리스가 작곡한 월드컵 공식주제가가 연주되고 FIFA기를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축구협회기가 입장한다.
사회자 릭윤과 최윤영의 귀빈 소개가 끝나면 한국의 인기가수 유승준과 조상현의 판소리 ‘뱃노래’ 공연이 흥겹게 펼쳐지고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가 월드컵 트로피를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축구협회장에게 전달하면서 행사는 점점 열기를 더해간다.
20개 월드컵 개최도시를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한국의 소프라노 홍혜경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를 부르고 32개 참가국 소개영상 상영, 김백봉 무용단의 ‘설장구’ 공연이 차례로 펼쳐져 흥을 돋운다.
미셸 장 루피넨 FIFA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조추첨은 7시55분부터 시작돼 조추첨자들이 뽑는 공의 향방에 따라 1그룹과 2그룹에 속한 팀들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
한국 일본 프랑스 등 이미 조배정을 받은 3개국외에 시드를 받은 나머지 5개국의 조배정이 이뤄진다. 추첨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오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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