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의 레퍼토리로 정착된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올해는 마크 에름러가 지휘하는 서울시교향악단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7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오스트리아 출신의 플루티스트 미하엘 마틴 코플러가 협연하는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1번에 이어 ‘합창교향곡’으로 한 해의 막을 닫는다. 소프라노 박정원, 메조 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이현, 바리톤 최종우, 서울시합창단, 서울 필하모닉 오페라 합창단이 협연한다. 1만∼3만원 (학생 5000원). 02-3991-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