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활동이 일어나는 태양의 거대 활동영역의 역동적인 장면. 태양의 활동영역은 여지껏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전이영역 코로나 탐사선에서 찍은 이 고리모양의 홍염은 뜨겁고 전자화된 가스로, 활동성이 강한 흑점에서 나타난다. 홍염은 태양자기장을 따라 나타났다가 초속 96km의 속도로 태양표면에 충돌하면서 사라지는 전자가스다. 어떤 것은 높이가 48만 km에 이르고 지구를 30개나 삼킬 수 있을 정도다. 사진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연합(A.G.U) 추계회의에서 태양활동 연구에 제출된 것.[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