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대 최강의 ‘원투펀치’로 평가받는 두 선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창단 4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사이좋게 월드시리즈 공동 MVP에 등극, 2001년 ‘가을의 전설’이 되었다.
실링과 존슨이 또한번의 경사를 맞았다.
미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2001년 ‘올해의 스포츠인’에 공동으로 뽑힌것.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1954년 부터 매년 선정해온 ‘올해의 스포츠인’의 최근 수상자는 1998년 세기의 홈런 레이스를 펼친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 1999년 여자축구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 여자 축구팀,2000년 세계 골프계를 평정한 타이거 우즈 등 으로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나 팀에게 주어진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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