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리핑]아르헨 응원단 유치 양해각서

  • 입력 2001년 12월 12일 17시 40분


○…일본에서 2002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별 리그를 치르는 아르헨티나의 응원단이 본선 기간 대부분의 일정을 한국에서 보낼 전망. 국제회의대행업체인 (주)굿모닝컨벡스(약칭 GMC)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지정 공식여행사인 로타문드와 10일 스페인에서 응원단(관광객) 유치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교환은 GMC가 일본에 비해 물가가 싼 한국에 체류하면서 일본을 왕래, 경기를 관람하는 게 경제난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은 축구팬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제안하고 로타문드가 한일 양국 실사를 벌인 뒤 수락함에 따라 이뤄졌다.

GMC는 또 모든 중남미 축구협회 공식여행사도 겸하는 로타문드와 한국에서 조별리그를 갖는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코스타리카는 물론 일본에서 경기하는 에콰도르 멕시코 응원단도 유치키로 하고 내년 2월말까지 계약을 맺기로 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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