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영화 전문 인터넷 사이트 ‘노컷’이 제한상영관 도입에 대해 네티즌 1만416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제한상영관의 도입에 대해 남성의 77%, 여성의 69.9%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남성의 71%, 여성의 50.7%는 제한 상영관을 이용해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1∼40세가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80.7%)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해 보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다.
조사 응답자의 46.5%는 청소년의 제한상영관 출입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특히 19세 미만 응답자의 55.2%가 청소년 규제의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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