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난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연결시킬 것인가. 이 책은 환경적 유토피아(Ecopia)를 모색하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조명하면서 구체적 대안을 찾는다.
현직 구청장인 저자는 특히 영국 스웨덴 같은 유럽국가나 미국 일본 등 환경선진국의 정책에 초점을 두고 우리나라의 환경보존 실태를 상호 비교하면서 해법을 모색한다.
특징적인 부분은 저자가 행정직 경험을 살린 3부 ‘지역공동체와 환경창조’이다. 국제적 환경정책 흐름에 맞추어 지방자치단체가 어떻게 환경정책을 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 정책’은 일선에서 폐기물 정책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목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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