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육인으로 부시 미 대통령으로부터 스포츠 공로상을 받기는 김씨가 처음. 태안군에서 체육관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공인국제심판을 맡는 등 23년간 태권도 국내 및 국제심판을 맡아 왔다.
상을 받게 된 것은 미국에서 열린 각종 태권도 대회 때마다 심판으로 참가했던 게 계기가 됐다.
김씨는 “그동안 ‘태권도 인생’만을 살아왔는데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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