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숙은 딸 한비를 데려오자 기뻐하지만 엄마 금난은 아이 문제는 우리가 결정하겠다며 못박는다. 훈숙은 진호에게 나쁜 짓을 했더라도 용서할 수 있겠냐고 묻고, 진호는 모든 걸 받아줄 수 있다고 답한다. 한편 정남은 심사숙고 끝에 기범의 결혼을 먼저 치루기로 결정한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6·40>
송년특집으로 TV홈쇼핑의 쇼 호스트 4명중 한 명의 가짜를 찾아낸다. 연말 연시를 겨냥한 쇼 호스트들의 이색 상품 판촉 시범을 보여준다. 또 쇼 호스트들이 드라마 ‘여인천하’ 매향의 의상, 윤원형의 의상, 치부책, 경빈이 ‘뭬야’라고 할때 내리치는 책상 등을 팔아본다.
◆VJ 특공대<다큐·KBS2 밤9·20>
‘현장 기록 2001’은 3월 소방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 현장과 7월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경기 가평 지역의 실종자 수색작전 현장을 발로 뛰는 VJ들의 활약상을 돌아본다. ‘2001 맛 열전’에서는 일본의 문어빵, 미국식 팬 피자 등 먹거리의 새로운 음식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우리집<드라마·MBC 오후7·25>
다인은 준비해간 선물을 은자에게 주지만 은자는 무관심하다. 우리는 다인이 선물한 장갑을 동숙이 끼고 있자 은자에게 “왜 그렇게 매정하고 이해심없이 다인을 대하냐”며 대들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한편 식구들은 은자와 다인의 서먹함을 풀어주기 위해 회의를 한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교양·KBS2 밤10·50>
상습적인 바람둥이 이필두는 결혼 10년간 아내 명자에게 들킨 여자만 무려 7명이다. 그런데 남편이 딸같은 스무 살과 바람나고, 그 철없는 아가씨는 “아기를 가졌다”며 셋이 같이 살면 안되냐고 말한다. 명자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바람기가 잠잠해 질 줄 모르자 이혼을 결심한다.
◆장군의 아들<영화·SBS 밤11·25>
임권택 감독. 박상민, 신현준, 방은희 주연으로 일제하 종로 거리의 재현 등으로 개봉당시 70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1930년 종로 우미관 일대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홍성유의 ‘장군의 아들’을 원작으로, 한낱 폭력배에 불과한 김두한이 핍박받는 한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특별기획-떠오르는 新중국<다큐·MBC 밤11·35>
최근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는 등 세계 경제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중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850달러에 불과하지만 최근들어 연평균 10%가 넘는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300만개의 작은 옷가게, 음식점 등을 운영하며 부자의 꿈을 이뤄가는 중국인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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