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현대에 2차 지명된 조용준은 1m75, 70㎏으로 체구는 작지만 최고시속 148㎞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대학 4년간 51경기에서 17승3패 평균자책 1.7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현대는 이날 대만월드컵에 출전했던 ‘드림팀’ 내야수 김민우(22·한양대)와는 계약금 3억4000만원, 투수 이대환(22·동국대)과는 3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은 모두 2000만원.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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