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대형 태양에너지 발전소를 지으면 값싸고 무공해며 풍부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얼핏 황당해 보이지만 인간을 달에 보낸 아폴로 계획 예산의 약 3배인 500억 달러만 쓰면 5년 안에 발전소를 완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달 발전소는 태양광선을 모으는 수많은 태양 전지판으로 구성된다.태양전지판이모은 햇빛을 마이크로파로 바꿔 지구에 보내고 이를 다시 전기로 바꾼다는 것이 크리스웰 박사의 계획이다. 그는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재는 달에서 구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도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