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나이츠 서장훈(28)이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일 서장훈이 농구 기자단 투표에서 총유효표인 72표를 모두 휩쓸며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4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서장훈은 12월 한 달동안 15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6.6득점에 9.6리바운드와 1.7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최다연승 타이 기록(11승)과 단독 선두 부상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