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 ‘아름다운 바다는 잔인하다’

  • 입력 2002년 1월 4일 18시 38분


▽아름다운 바다는 잔인하다/윤성희 시집/깊은샘

서울 동대문여중 교사로 재직 중인 윤성희씨의 첫시집. 안양소년원에서 심리극 상담하면서 체험한 인간애와 추억에 대해. 5500원.

▽그리운 장날/이흥재 사진집/눈빛

사라져가는 시골 장터의 다채로운 풍경을 흑백사진에 포착. 전라도 순창장 강진장을 담은 50여장의 소박한 사진에 시인 김용택씨가 장터의 추억을 글로 실음. 1만2000원.

▽클래식 오딧세이/진회숙 지음/청아

바흐의 ‘나의 하나님’ ‘샤콘느’, 스메타나 ‘몰다우’ 등 클래식 명곡을 통해서 반추하는 인생과 예술. 저자는 음악평론가이자 KBS ‘클래식 오딧세이’ 구성작가. 1만5000원.

▽내 마음의 뜨락, 내 마음의 간이역

파질 이스깐데르 지음 들녘미디어

그루지아의 한적한 농촌에서 벌어지는 잔잔한 에피소드에서 만나는 삶의 비의. 유머가 가득한 경쾌한 삶의 풍경이 프랑스 장 자크 상페의 만화책의 소설판처럼 읽힘. 각 9000원.

▽황금 나침반(전4권)/필립 풀먼 지음/김영사

영미권 판타지의 거장으로 꼽히는 풀먼의 1995년 야심작. 진실 측정기인 황금나침반과 신비의 검을 놓고 악의 집단과 맞서는 내용의 환상소설. 영국 카네기메달과 가디언상 수상. 각권 7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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