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클리닉을 담당하게 될 우종인 교수는 “노인성 인지감퇴증은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로 진행되는 중간 단계이거나 초기 치매 증세라는 사실이 최근 각종 조사와 연구 등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며 “인지 감퇴증이 나타났을 때 정확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노화성 인지감퇴증 환자의 15% 정도가 매년 알츠하이머, 치매 등으로 병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사물을 분간하는 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치매는 아직까지 근원적인 치료가 불가능해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만이 최상의 치료법이라고 보고 있다.
우교수는 “앞으로 노화성 인지감퇴증에 대한 진단 기준 및 치료법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치매 예방과 관리체계에 대한 진료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전. 02-760-2133
차지완기자
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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