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세 최장수 남성 토데 옹 사망

  • 입력 2002년 1월 6일 18시 22분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이탈리아의 양치기 노인 안토니오 토데 옹(112세)이 4일 고향인 사르데냐섬 티아나 마을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유족들이 전했다.

1889년 1월22일에 태어난 토데 옹은 제1차 세계대전 때 군복무를 제외하고는 평생 고향에서 양을 기르며 살았으며 하루 한잔씩 적포도주를 빼놓지 않고 마셨다.

세계 최장수 노인은 올해 114세인 미국 미시간주의 모드 패리스-루스 할머니다.

[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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