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을 받은 후 부동산을 넘겨받기까지 내야 하는 세금 등 부대비용을 감안할 때 ‘손익분기 낙찰가율’은 90%선이어서 ‘경매 투기’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아파트 외에 공장 상가 연립 다가구주택 토지 등 수도권지역 전체 부동산 법원 경매의 평균 낙찰가율도 66.6%로 2000년 62.8%에 비해 3.8%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종류별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아파트에 이어 연립 다가구주택이 74.7%로 높았고 단독주택 70.9%, 상가 등 근린시설 64.5%, 공장 63.3%, 토지 58.0% 등의 순이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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