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를 서비스중인 엔씨소프트(www.ncsoft.co.kr)가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 월드 엑스포'에서 '리니지' 매킨토시 버전을 공개하고 이를 엔씨소프트 미국 현지법인인 엔씨인터랙티브를 통해 2월초부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서비스한다.
이에 따라 전세계 매킨토시 사용자의 58%가 집중된 미국에 서비스됨으로써 북미 '리니지'의 이용자가 대거 늘어날 전망이다.
엔씨인터랙티브의 개발 총책임자 리차드 게리엇은 "지금까지 세계의 많은 게임업체들이 맥킨토시 용 게임 출시를 주저해온 사실"이라며 "리니지 매킨토시 버전을 통해 새로운 게이머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측은 또 북미지역 외에 현재 '리니지'가 서비스되고있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는 미국시장의 반응을 검토한 후 매킨토시 버전 서비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