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모집 첫 날인 3일 하루에만 인터넷 등을 통한 지원자가 751명으로 모집 정원 600명을 넘어섰고 9일 현재 총 2280명이 접수했다” 면서 “지원자 중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도 포함돼 있다” 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방대 출신이 대부분이지만 워드프로세서 등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많으며 토익점수 900점 이상 고득점자도 포함돼 있다” 면서 “25일 참석자에 한해 공개추첨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100명을 뽑을 예정인 송파구청에도 모집 첫 날인 3일 129명이 구직 신청을 했으며 9일 현재 414명이 접수해놓은 상태.
시간제 근무자는 1971년 1월 이후 출생한 서울 소재 전문대와 4년제 대졸자 및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른 지역 대졸(예정)자도 서울에 주민등록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번역 및 홈페이지 구축 △전산자료 입력 및 통계 정리 △문서정리 및 현장업무 지원과 보조 등이다. 2월부터 4월까지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하며 일당 2만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민원봉사실과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를 통해 모집하며, 각 구청은 모집시기와 선발인원이 조금씩 다르다. 총 모집인원은 3384명. 02-731-6626∼9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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