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01-11 18:172002년 1월 1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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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될 뻔한 중3짜리 소년’이라고 밝힌 이 학생은 편지에서 “도망친 뒤 집에 와서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다. 컴퓨터가 너무 갖고 싶어 도둑질을 하려 했다. 3000원으로 깨진 유리창을 변상하고 싶다”며 사죄했다고….
청도〓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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